에아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람의 탄생_메소포타미아 사람의 창조는 거의 모든 신화에 공통으로 등장하는 부분이다. 메소포타미아 신화에서는 사람의 등장으로 어떻게 설명하는지 읽어보자. 사람의 창조 처음 신들이 살던 시절, 지위가 낮은 작은 신들은 노동을 했고 큰 신(아눈나키Annunaki라고 불리는 50명의 신. 메소포타미아의 풍요와 저승의 신들이다. 후일 저승에서 심판관이 되었다.)들은 편히 쉬고 있었다. 작은 신들은 홍수 방지와 농사를 위해 밑바닥에 쌓인 침적토를 파내는 고된 노동에 시달렸다. 도저히 이를 참을 수 없게 된 작은 신들은 큰 신들을 비난하며 연장을 버리겠다고 협박했다. 지혜의 신 에아가 작은 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고충을 이해하게 되어 작은 신들의 노동을 대신할 사람을 만들었다. 천정에서 점토를 떼어내 속에 이름이 있는 피를 섞어 사람.. 메소포타미아의 창조 신화 가장 오래된 신화중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신화. 그 오래전 사람들은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했을지 알아보자. 메소포타미아의 창조 신화 처음 하늘과 땅에 이름이 없던 시절, 두 신만이 있었다. 최초의 바다 신 아프수와 바다의 화신인 티아마트뿐이었다. 둘로부터 라흐므와 라하무, 안샤르와 키샤르 그리고 하늘 신 아누가 생겨났고, 아누에게서 에아(수메르 시대에는 ‘엔키’라고 불렸다)가 생겨났다. 이렇게 생겨난 신들은 시끄럽게 떠들었다. 바다 신 아프수는 낮에는 쉴 수 없고 밤에는 잘 수 없으니 신들을 쫓아버리고 조용히 살게 해달라고 했다. 티아마트는 어머니였기에 화가 났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지혜와 지하수의 신인 에아는 바다 신 아프수가 시종과 신들을 쫓아낼 계획을 세운 것을 알아차리고 아프수와 그 시종..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