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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툴루 신화/장소

아이렘 Ir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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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렘, Cthulhu Journal

기둥의 도시 '아이렘'에 대해 알아보자.

 

아이렘

러브크래프트가 창조한 가상의 공간이며 ‘기둥의 도시’로도 불린다. 아이렘이 처음으로 언급된 소설은 <이름 없는 도시>(1921)이며, 아이렘의 폐허에서 압둘 알하즈레드의 램프가 발견되기도 한다. <실버 키의 관문을 지나>(1932)의 묘사에 따르면, 무시무시한 천재 사다드(Shaddad)가 건설하여 아라비아의 사막에 숨겨놓은 이후로 그 경계선을 넘은 사람은 없다. 수천 개의 기둥과 무수한 광탑, 웅장한 건물이 들어서 있다.
아이렘은 ‘모래의 아틀란티스’ 라고 불리는 아이렘(이람) Iram의 실제 전설에서 영감을 얻었고 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슬람교의 성서인 코란에는 ‘탑의 도시’ 또는 '고상한 건물들'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렘이 등장한다. 그 주민들은 아드Ad로 알려진 백성이었으며 그들은 거룩한 가르침에서 돌아서서 악에 빠지게 된다. Hud라는 선지자는 사람들을 선하게 되돌리기 위해 보내졌지만 무시당하게 되고, 그 결과 아이렘은 7박 8일 동안 맹위를 떨쳤던 모래폭풍에 빠져 마치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모래 아래로 사라지게 된다.
아이렘의 실제 위치로 추정되는 장소들 중 하나는 오만의 Ubar(Shisr)이며, 아마추어 고고학자와 위성 사진이 이곳에서 잃어버린 도시의 흔적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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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뤼에 R’lyeh  (0) 202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