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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중세 철학/스콜라 학파

토마스 아퀴나스_2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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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아퀴나스는 중세 스콜라 철학의 대표적인 인물로, 그의 사상은 그리스도교 신학과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을 통합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그의 핵심 사상을 알아보자.

 

토마스 아퀴나스의 사상

신학과 철학의 관계

아퀴나스는 신학과 철학이 각기 다른 영역의 지식을 탐구하나, 그 두 영역이 서로 충돌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철학이 자연적 이유와 관측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지식을 탐구하는 반면, 신학은 신의 계시를 통해 얻어지는 지식을 연구한다고 보았다.

 

신의 존재론적 증명

아퀴나스는 존재론적 증명five ways을 통해 신의 존재를 논리적으로 증명하려 했다. 이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움직임의 원인, 효과와 원인, 그리고 필연적 존재와 가능한 존재에 관한 증명이다.

 

신의 본성

아퀴나스는 신이 무한하며, 완전하고, 변하지 않으며, 선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신이 세계를 창조했지만, 세계는 신과 독립적으로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인간의 본성

아퀴나스는 인간이 영혼과 육체로 이루어져 있다고 믿었다. 영혼은 불멸하며, 이것이 사람을 다른 동물들과 구별하는 것이다.

 

도덕과 윤리

아퀴나스는 도덕적 행동의 기준이 신의 영원한 법칙에 근거한다고 믿었다. 그는 자연 법칙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인간의 이성을 통해 인식할 수 있는 도덕적 원칙을 강조했다.

 

은총과 자유 의지

아퀴나스는 인간에게는 자유 의지가 있다고 믿었으나, 그 의지는 신의 은총 없이는 선을 행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아퀴나스의 사상은 그의 주요 작품인 '신학대전'와 '대이도교대전'에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그는 신학과 철학, 특히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을 결합하여 중세 유럽의 지적 전통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다음 글에서는 아퀴나스의 신 존재 증명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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