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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트나피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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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키두의 죽음 하늘 황소를 죽인 일 때문에 길가메시와 엔키두는 신들의 화를 샀다. 이로 인해 길가메시 서사시의 또 다른 주인공 엔키두는 죽음을 맞는다. 엔키두의 죽음과 영생을 좇은 길가메시 신들은 하늘 황소가 죽은 일에 격분하여 길가메시와 엔키두 중 하나가 죽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태양신 샤마쉬도 산지기 훔바바를 살려주지 않은 일로 둘을 노여워하고 있었기 때문에 반대에 나서지 않았다. 신들은 길가메시 대신 엔키두를 죽이기로 했다. 엔키두는 하늘 황소가 죽은 날 꿈을 꾸었는데, 자신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날부터 엔키두는 병들어 얼마 지나지 않아 죽었다. 길가메시는 엔키두의 죽음을 몹시 비통해 하며, 온 나라에 있는 구리, 은, 보석, 금으로 엔키두의 상을 만들게 했다. 길가메시는 엔키두의 상을 만들고 나서도 ..
태초의 홍수_메소포타미아 태초대홍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성경 등 여러가지 신화에 등장하는 이야기이다. 기장 오래전에 기록된 신화 중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신화에도 대홍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나오는 대홍수 이야기를 읽어보자. 메소포타미아의 대홍수 큰 신들이 만든 사람들은 들판에서 짐승들과 어울리며 잘 살았으며 점점 그 수가 많아지자 도시를 세웠다. 사람들은 노동을 하여 수로를 파서 물을 잘 흘러가게 하고, 그 대가로 배급을 받아 살았다. 그리고 노동의 양을 늘리면서 점점 더 풍성한 수확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노동의 강도가 점차 심해짐에 따라 사람들의 끊임없이 불평을 하였다. 큰 신들은 불평소리 때문에 살 수가 없다며 사람들을 없애자고 했다. 다른 신들도 사람들의 불평소리에 이미 노여워하고 있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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